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봄을 맞이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인 봄맞이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봄맞이꽃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요? 봄이 오면 피어나는 꽃들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일까요? 아니면 봄을 알리는 첫번째 신호인 그 꽃일까요? 오늘은 그 봄맞이꽃의 모든 것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봄맞이꽃이란?
봄맞이꽃은 식물계, 진달래목, 앵초과, 봄맞이꽃속에 속하는 식물로, 과학적인 이름은 'Androsace umbellata'입니다.
이 봄맞이꽃은 다양한 나라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지나반도, 인도, 필리핀 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즉,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2. 봄맞이꽃의 특징
봄맞이꽃은 볕이 잘 드는 산기슭의 풀밭이나 밭둑에서 주로 자라는 식물입니다. 일 년생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크기는 대략 10~20 센티미터 정도로 작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아름다움은 다른 꽃들에 뒤지지 않습니다.
이 꽃의 잎은 작은 방석처럼 생겼으며, 촘촘하게 뭉쳐져 있습니다. 잎의 길이와 너비는 4~15밀리미터로, 가장자리에는 삼각형 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매년 4~5월에 흰색으로 피며, 잎 사이에서 여러 개의 꽃줄기가 나와 우산형 꽃차례를 이룹니다. 이 꽃들의 지름은 4~5밀리미터로 한눈에 보면 꽃잎이 5개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 개의 꽃부리가 깊게 갈라진 것이며, 꽃의 안쪽은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노란색을 띕니다.
열매는 삭과 형태로, 꽃받침에 싸인 채로 익어 5개로 갈라집니다. 이 꽃의 또 다른 특징은 식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어린 잎을 데쳐 양념에 무쳐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꽃을 그늘에 말려 차로도 마실 수 있습니다.
3. 봄맞이 효능
봄맞이꽃은 약용으로도 널리 사용됩니다. 식물의 전체 또는 과실을 '후롱초'라고 하며, 4월 초순경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후 약으로 사용합니다.
이 꽃의 약효는 매우 다양합니다. 거풍, 청열, 소종, 해독 등의 효능을 가지며, 인후종통, 구창, 적안, 목예, 정·편두통, 치통, 류머티즘, 천식, 임탁, 붕·대하, 정총장독, 화상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약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3-9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하며, 술에 담가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짓찧어서 분말을 살포하는 방법으로 외부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4. 봄맞이꽃의 꽃말
봄맞이꽃의 꽃말은 '봄맞이'와 '희망'입니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봄맞이꽃은 우리에게 항상 희망을 가지고 삶을 즐겨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분류 | 내용 |
---|---|
학명 | Androsace umbellata |
크기 | 10~20cm |
자생지 |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지나반도, 인도, 필리핀 등 |
꽃핀 시기 | 4~5월 |
꽃의 색깔 | 흰색 |
약효 | 거풍, 청열, 소종, 해독 등 |
약으로의 활용 | 달여 복용, 분말 복용, 술에 담가 복용, 분말 살포 등 |
꽃말 | 봄맞이, 희망 |
5. 시에서 만나는 봄맞이꽃
시인 김윤현의 '봄맞이꽃'이라는 시에서 봄맞이꽃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봄맞이꽃
추운 겨울이 있어 꽃은 더 아름답게 피고
줄기가 솔잎처럼 가늘어도 꽃을 피울 수 있다며
작은 꽃을 나지막하게라도 피우면
세상은 또 별처럼 반짝거릴 것이라며
많다고 가치 있는 것이 아니며
높다고 귀한 것은 더욱 아닐 것이며
나로 인하여 누군가가 한 사람이
봄을 화사하게 맞이할 수 있다면
어디에서고 사는 보람이 아니겠느냐고
귀여운 꽃으로 말하는 봄맞이꽃
고독해도 고립되어서는 안 된다며
풍부한 삶을 바라기보다
풍요를 누리는 봄맞이꽃처럼 살고 싶다
김윤현(1955~) '들꽃을 엿듣다'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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